오늘의 술창고, 알자스 로제 크레망입니다. 부드럽게 쏘는 샴페인입니다. 낮이 밤으로 바뀌는 여름의 이 시간은 신이 제외된 시간입니다. 하루의 시간 중 가장 좋을 때입니다. 큰 누나네 마을 소방대원들이 마련한 동사무소 광장 여름 파티입니다. 쿵작쿵작 음악대가 연주를 하고 누나와 그 이웃집 여인들이 다 나와서 수다를 떱니다. 우리는 알자스 플랑베르 파이에 로제 크레망을 마십니다. 또 한잔만 더 마신 뒤 동네를 둘러싼 포도밭으로 올라가 한바퀴 돈 다음 어두워지기 전에 내려옵니다. 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서늘한 밤 열시.,,, 알자스 로제 크레망을 마실 시간입니다. 신도 샘낼겁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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