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게시판
  2. 농부의수첩

농부의수첩

게시판 상세
제목 레돔시드르, 북부자차장에서 짜장면 먹습니다
작성자 농업회사법인 작은알자스 주식회사 충주지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2-28 16:33:1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4

오늘 대구 북부에 갔습니다. 세상이 난리가 나도 여긴 참 변하지 않는군요. 저기 저 터미널 반점도 그대로 입니다. 왜관에 있는 사촌 오빠집을 들렀다오면 늘 저기 들어가서 조카들과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촌 아이였던 저는 식당에 대한 개념이 없었습니다. '여기 짜장면 주세요~~' 이러면 척하고 짜장면을 갖다주는 그 시스템이 참 신기했습니다. 입가에 묻은 검은 소스를 닦으며 밖으로 나오면 풍경이 참 울적하게 보였습니다. 내 인생도 북부주차장처럼 꿀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두살이었습니다.ㅠ 오십이 넘어 이곳에 가니 여전한 풍경이 열두살 기억을 떠올려줍니다. 내 그 열두살 아이를 꼭 안아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속삭여주고 싶습니다.

"살아보면 인생은 그렇게 꿀꿀한 것만은 아니란다 얘야,, "ㅎ

첨부파일 IMG_20190523_201119_968.jpg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