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게시판
  2. 농부의수첩

농부의수첩

게시판 상세
제목 레돔씨의 등에 붙어온 모리 버섯, 시드르 [출처] 레돔씨의 등에 붙어온 모리 버섯, 시드르|작성자 레돔
작성자 농업회사법인 작은알자스 주식회사 충주지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2-28 16:25:4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30

봄이 오면 뭐하노 그쟈 우리는 너무 멀리 떨어져있는데,,,, 꽃이 피마 뭐하노 그쟈 우리는 너무 멀리 떨어져있는데,,,, 백호 아저씨의 노래를 흥얼대며(내 노래엔 영혼이 없습니다),,,

봄이 왔으니 쑥이라도 뜯어볼까 주머니에 두 손 찌르고 어슬렁거리다가 앗,,, 그런데 이것이 무엇입니까??? 모리버섯입니다!! 작년에 두 송이 올라온 것을 봤는데 올해는 마당을 다 덮을 기세입니다. 참 이상하죠. 이 버섯은 프랑스에 많이 나는 버섯인데 어캐 여기까지 왔을까요. 조그만 버섯 포자가 어디에 붙었다가 발아를 한 것을까요.,,,, 울집 농부 아아아,,,,, 코른 버섯에 박고 킁킁 거리며 좋아합니다. 너무 멀리 와서 외로운 남자는 자기 나라 버섯만 봐도 그리운 이 만난듯 행복한가 봅니다.

모리 버섯은 바짝 말렸다가 물에 불린 뒤 올리브유에 볶아서 스파게티에 넣어 먹음 향이,,, 죽음입니다. 너무 멀리서 온 그리움 한조각입니다.

첨부파일 IMG_20190324_193428_157.jpg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