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르망디입니다. 알자스가 화이트와인이라면 이곳은 시드르죠. 풍광이 다르고 빛이 다르니 과일이 다르고 술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도미니크의 농업학교 친구 에두아르 집에 왔습니다. 그 또한 늦은 나이에 농대에 들어가 3년전 사과나무밖에 없는 노르망디에 포도나무를 심어 화자화 되었습니다. 도미니크도 함께 포도나무를 심었고 그 중의 한 나무는 우리 아들 이름표를 달고 있습니다. 작년에 첫 수확을 했지만 와인은 실패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근처 시드르 와이너리를 방문했습니다. 술 만드는 사람들은 만나면 이야기가 정말 길어집니다. 저는 밖에 나와서 개랑 놀거나 사과밭을 돌 아다니다 시음할 때 들어갔습니다.,,, ㅎ 시드르,,,, 사과즙을 발효해서 이런 맛이 난다니 마실수록 매력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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