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가 수영을 하고 돌아와 저녁을 먹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프랑스 작가 누군가 이 비슷한 말을 했는데 정확히 생각이 안나네요.ㅠ 시드르 와이너리 후 바다에 수영하러 갔습니다. 노르망디 바다물은 한여름에도 정말 찹니다. 그런데도 훌훌 벗고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네요. "물이 너무너무 후레쉬한데, 수영 안한걸 두고두고 후회할거다~!" 모두 들어오라고 난리였지만 저는 안들어갔습니다. 돌맹이 주우며 놀았습니다. 바다에서 나와 마신 오늘의 술은 로제 시드르입니다. 수영후 꼭 어울리는 가벼운 술입니다. 해가 바다 뒤로 떨어져버리는 걸 보고 돌아왔습니다. 이 평화로움이 인생이라면 제겐 좀 낯선 세상입니다. 너무 팍팍하게 살았나요.ㅋ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