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어줘서 고마워."
누구에겐가 이런 말 한적 있는지 몰개슴다. 이런 말을 사람에겐 해본적업꼬(부끄러브서) 술에게는 합니다. "인생에서 네가 없었다면 참 울적했으리라. 인생에서 너를 넣을 수 없었다면 참 슬펐으리라. 네가 있었기에 정신줄 놓고 낙천적으로 살아왔네,,, 고마워 자기야,,,'뿌잉뿌잉" 헐,,, ㅠ 진심어린 고백입니다. 먹는 걸 아무렇게나 하면 정말 울적합니다. 그러나 와인이 한잔 곁들여지면 다 용서됩니다.ㅋ 오늘 점심,, 알자스 친구의 와인을 곁들였습니다. 궤뷕스타미네르 품종인데,,, 화이트 와인이지만 한달을 껍질채 담아둔 것이라 로제가 되었습니다. 향긋하지만 쓰기도 하군요. 죽을 것 같은 피곤이 싸악 가시고 눈이 반짝이고 입술에 피가 돌아오고 심장이 뛰면서 잔잔한 기쁨이 밀려오니 미쳤나 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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