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스마스나 연말이나 설이나 이런 것들이 다가오면 괜히 싫다.ㅠ 굉장히 행복한 뭘 해야하는데 행복할 자신이 없네. 켁,, 어제 성수에서 농부시장 마르쉐가 있었습니다. 흙에서 태어난 작물들이 다듬어 진열되고, 요리사들 손을 거치니 하나같이 작품이 됩니다. 아름다운 축제와 같은 시장 마르쉐입니다. 술 파는 것보다 구경이 제일 꿀맛입니다. ㅋ
농사짓는 사람이 있고. 받들어 요리하는 사람이 있고. 그것을 먹는 소비자가 있습니다 (성인 3방!!) 이런 농부장이 대한민국 동네 모퉁이마다 있고, 온 동네 사람들이 이곳에서 먹거리를 사가게 하려면 어뜨캐 해야 하는지 몰거습니다. (농부가 이런거까지 고민해야하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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