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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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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둥번개치는 날 부엌에서는...
작성자 농업회사법인 작은알자스 주식회사 충주지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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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2-19 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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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8

어젯밤 하늘에서 엄청난 비 쏟아졌습니다. 천둥 번개 우뢰를 델꼬 와서는 신나게 뿌리고 두들기고 회오리치더니... 산이 무너져서 기차길이 끊겨버렸습니다.
한 미인하는 후배 멀리서 와서 발 묶여버렸습니다.  솥에서는  김천에서 온 자두가 달콤새콤한 냄새 풍기며 끓어오르고 오븐에서는 앉은뱅이 밀가루로 반죽한 빵이 익어갑니다. 농부는 비탈진 산의 사과나무 다 쓰러진건 아닌지 전전긍긍 빗속을 뚫고 과수원으로 갔습니다.
#자두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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