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떠나기 전 날, 카르티에 미술관에서 나무 그림들 봤습니다. 제목은 'Nous les arbres 우리 나무들' 도미 농부가 좋아했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나무와 대화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고독한 자, 사실은 낙제생의 습관입니다. 교실 창밖엔 항상 대화에 목마른 나무들이 있거든요.,,, 이 전시를 보고 제가 느낀 건 '나도 나무를 그리고 싶다. 나무그림으로 가득한 공책 한권 가질테다.' 나무는 말은 않지만 다 알고 있답니다. 엄청 늙었거든요. 조심하셔요. 잘 사귀어두는 게 좋을겁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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