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나라 남들은 술 어떻게 빚나 컨닝하러 왔습니다. 오키나와에 대한 아무 상식 없이 세무 서류들 속에 파묻혔다가 갑자기 이곳으로 떨어졌습니다. 여긴 거의 열대입니다. 이렇게 먼 열대에서도 인간은 술독을 만들고 쌀을 씻어 술을 빚습니다. 어찌 인간은 밥으로만 만족하지 못하고 찐 밥에 입국을 넣고 발효를 시키고 다시 증류를 하여 이 궁리 저 궁리 끝에 술을 만들까요,,,, 술이 인간에게 주는 위로가 무엇이길래 이토록 술에 매달렸을까요. 밥은 배고픔을 달래주지만 한잔의 독주는 무엇을 주는 것일까요. 사실 이런거 다 실데없죠,,,, 나무가 꽃을 피우듯 밥을 먹느 순간 한잔의 술을 원했겠죠. 술을 입에 털어넣는 그 순간, 무의미의 순간입니다,,,, 그래서 가장 시적인 순간이기도 하겠죠.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이겁니다,..
"술 한잔 합시다 오늘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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